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성장의 열쇠, R&D 전문가

연구소ㅣ이현우 프로

Q. 간단한 자기 소개 및 현재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구소 내 경량복합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이현우 프로입니다. 

저는 Composite 전문가로서 그룹 내에서 크게 세 가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①열경화성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복합소재 개발, ②해당 소재를 활용한 복합재 부품개발, ③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사업부와의 긴밀한 협업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최신 트렌드인 Green biz. & tech.에 발맞추어 현존하는 제품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더 가볍고, 더 강한 복합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을 도출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모빌리티에 가장 필요한 요소이기에 매력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담당 브랜드 / 소재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구소에서는 차세대 소재, 즉, 기존소재보다 뛰어난 특성을 지니면서도 가격경쟁력까지 확보된 소재를 개발합니다.

무엇보다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친환경소재로 전환시키기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속해 계신 부서는 어떤 업무를 하는 부서인가요?

최근 세계 여러 나라와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탄소배출량 Zero 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부품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죠. 

우리 부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중심의 친환경 경량복합 소재와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 우리 연구소는 Innovate Composites, Take Challenges, Make Change의 슬로건을 가지고 미래유망산업 관련 복합재 혁신을 이끌고, 대내외 사업모델 창출과 고객에게 토탈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대체불가능한 연구소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모빌리티(자동차/항공/UAM) 개발 시, 핵심기술의 첫번째는 안전성, 두번째는 경량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핵심 기술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소재는 경량복합소재 밖에 없다고 판단하였고, 내가 만든, 그리고 우리가 만든 소재와 부품이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가슴벅찬 일이라 생각되어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한 유명한 과학자께서 "365일 중 364일을 실패하고 단 하루를 성공하는 것이 과학"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연구개발간 무수히 많은 실패를 하지만, 실패 끝에 그 한번의 성공이 너무 값지고 뿌듯하기에 고진감래(苦盡甘來)의 큰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닌 팀으로서 같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일할 수 있다는 것만큼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Q. 우리 회사나 부서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부서 구성원 분들은 상당히 젊고 활동적이라 연구소에 생기가 넘칩니다.

덕분에 저 또한 영(Young) 해지는 느낌(?!) 을 받고 있답니다.

그리고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보니, 모두들 스스로 제안한 의견을 검증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책임감 있는 연구원들, 

능동적이고 적극성있는 연구원들이 많아 일하는것이 즐겁습니다.

마지막으로, 한화그룹의 복지와 워라벨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근무하고 계신 곳의 근무 환경은 어떠신가요?

현재 세종 R&D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종사업장은 한적하고 붐비지 않아 삶의 여유가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을 위해 점심시간 마다 산책을 하는데, 지리적으로 금강이 둘러싸고있어 어느방 향으로 걷든 절경이 펼쳐집니다. 산책할 맛이 나죠!

번쩍번쩍한 세종 시내까지는 차로 15~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원한다면 문화생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Q. 한화첨단소재에 입사를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화첨단소재는 복합소재 분야 국내 TOP, 세계 TOP 수준으로 복합재를 전공하신 분들이 꼭 가고 싶어 하는 곳이죠! 

저 역시, 큰 비전을 품고 있는 한화첨단소재의 일원으로서 세계시장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고자 입사하였습니다.  

Q. 입사 전 느꼈던 회사의 이미지와, 입사 후 느끼는 회사의 이미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어느 회사조직이든 결국 사람과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마련인데, 한화첨단소재는 뛰어난 인재들이 많고, 시스템도 체계화 되어 있어서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는 전후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Q. 앞으로 한화첨단소재에서 이루고 싶은 커리어의 목표나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우리나라 복합소재를 이끌어오신 1, 2세대 선배님들을 매우 존경합니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분들이 남겨주신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 기술을 뛰어넘는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 매진 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박람회인 JEC world에서 제 이름과 한화첨단소재의 이름으로 신제품을 발표하고, automotive 분야의 winner가 되는 것을 개인적인 1차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차 목표는 당연히 Global OEM사에 소재/부품 적용이겠죠~ ^^

Q. 한화첨단소재에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복합소재는 메탈소재에 비해 역사가 짧고, 종사하고 있는 인원도 적을 뿐만 아니라, 

분야도 항공/방산 분야에 국한되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특정 소수만의 전유물로 생각되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산업분야가 전기차와 UAM으로 확대되며 우리의 삶 속에 깊숙히 들어오게 되었고,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복합소재는 분명 성장산업의 아이템으로서 전망은 지속적으로 밝아 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미래를 밝히는 데 같이 동참해주세요. 화이팅!